자기계발 영상 인사이트 정리

실패든 성공이든 과정 자체는 행복하게 가져가자. (이경규 x 드로우앤드류)

By Bopyo Park,

Published on Mar 17, 2025   —   13 min read

여러분의 과정은 안녕하신가요?

'과정이 안녕하냐'는 질문은 도대체 어디에서 온 질문일까? 라는 생각을 하실 수도 있겠지만, 우리는 너무 결과에 치우친 나머지 과정을 소홀히 하는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래서 던져본 질문입니다.

이번 주는 어떤 영상 인사이트를 전달해드리면 좋을까? 매주 고민을 합니다. 해외 영상부터 국내 여러 영상들을 보면서 솔직하게 제가 그 영상을 봤을 때 가슴속에 무언가 느끼는 게 있는 영상들을 선정하려는 편입니다. 제가 느낄 수 있다면 여러분들도 느낄 수 있는 무언가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주 제게 이 영상이 놓고 간 문장은 "과정 자체는 행복하게 가져가자"라는 이경규 씨의 말이었습니다. 결과도 중요하지만 결과를 컨트롤할 수 없다면 과정 자체라도 행복하게 가져가자라는 그의 말은 삶에서 성공과 실패를 겪으면서 한 바퀴가 아닌 여러 바퀴 그 롤러코스터를 타본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삶은 그렇습니다. 늘 우리를 가만히 두지 않습니다.

지금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모든 일이 잘 풀리시나요? 그렇다면 정말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노력하신 것에 대한 보상을 받으시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상황이 풀리지 않으시고 계신가요? 하는 일마다 뭔가 안 되고, 이상한 사람들이 꼬이고 남들은 다 잘되는 것 같은데 제자리걸음이신 것 같으신가요? 그렇다면 정말 축하드립니다. 지금은 조금 힘드시겠지만 이제 올라갈 일만 남으셨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과정을 행복하게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으면 좋은 대로 나쁘면 나쁜 대로, 힘들지만 그렇게 말이죠. 압니다. 그 과정이 얼마나 힘들지. 그래도 힘내서 가는 것 말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무엇이 있을까요? 그래서 오늘 이 글을 준비했습니다. 오늘 영상 인사이트에서는 이경규 씨가 드로우앤드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여 전달한 메시지들 중에서 제가 인상 깊게 느낀 메시지들을 여러분과 함께 공유해보겠습니다.


Point1. 실패든 성공이든 과정 자체는 행복하게 가져가자


"조금 철학적인 이야기입니다만 죽으면 모든 게 끝이기 때문에 성공과 실패는 허상이에요. 성공이든 실패든 과정 자체는 행복하게 가져가자"라는 이경규 씨의 말은 제 삶에도 많은 영향을 줬습니다.

우리는 마치 결론들만 머리를 쳐들고 배틀을 하는 사회에 사는 것 같습니다. 과정은 보이지 않고 한 사람의 인생에서 하이라이트 부분만 화려한 잡지처럼 편집되어 소셜 미디어에 노출되고 언론에 노출됩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런 편집본만 보면서 저 사람처럼 성공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솔직히 이런 생각을 한 번도 갖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삶에 한 번쯤... 아니 무수히 많이, 어쩌면 지금도 핸드폰 속에 내가 팔로우한 인물을 보면서 저 사람처럼 성공하고 싶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누구도 죽음을 피해갈 수 없음을 우리는 인지해야 합니다. 성공과 실패를 무덤 속에 가져갈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지금 이 과정 자체를 행복하게 즐겨야 합니다. 행복은 무덤 속에서 찾을 수 없고 오직 생생한 라이브 방송인 지금 이 순간만 행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지금 과정 자체를 사랑하시나요? 행복하신가요? 사실 고백하건데 저에게 있어서 1~2월은 힘든 일들이 있었습니다. 불과 한두 달 전이기 때문에 아직도 생생하며 많이 힘들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그 과정을 사랑했습니다. 이렇게 생각해봤습니다. "그래, 지금 힘든 순간에도 나는 그대로 할 일을 하자. 이전과 똑같이 모든 것을 한다면 어떤 느낌일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흐트러짐 없이 모든 일을 이전과 똑같이 해냈습니다. 그리고 깨달은 게 있습니다.

겨울에는 겨울에 할 일을 하면 되는구나.
봄에는 봄에 할 일을 하면 되는구나.
여름에는 여름에 할 일을 하면 되는구나.
가을에는 가을에 할 일을 하면 되는구나.

삶은 마치 사계절처럼 좋을 때 안 좋을 때의 반복입니다. 계절이 지나가는 것처럼 말이죠. 그러나 그 계절이 왔을 때 그저 그 계절에 맞는 일을 하면 됩니다. 그럼 다시 다음 계절이 온다고 믿습니다. 제게 3월은 다음 계절이었습니다.

오늘은 현관을 깨끗하게 치웠습니다. 새로운 마음으로 자동차 가죽 시트도 닦아보았습니다. 광이 나는 모습을 보며 마음 한켠이 시원했습니다. 그렇게 사소한 일들이지만 새로운 3월을 맞이할 준비를 해보았습니다.

여러분도 만약 지금 잘 풀리지 않는 일이 있다면 여러분의 사계절 중 어느 계절인지를 파악하고 그저 그 계절에 해야 할 일을 하시면 어떨까요? 그러다 보면 다음 계절이 올 거라 믿습니다. 묵묵히 그저 할 일을 하는 거죠. 제가 응원하겠습니다.


Point2. 나이마다 인생의 맛이 다르다!


오늘 운동을 끝내고 오는 길에 한 커플이 운동을 하러 들어가는 모습을 봤습니다. 그들은 그저 저를 스쳐 지나갔는데 왠지 그 순간 저도 모르게 입 밖으로 "참 좋을 때다"라는 말이 절로 뱉어졌습니다. 참 좋을 때... 여러분도 있으셨죠? 지금은 어떤가요?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것이 세월이라며 세월 앞에 장사 없다는 말도 있는 것처럼 우리는 늙어갑니다. 늙어간다는 표현을 조금 아름답게 표현하고 싶지만 그냥 솔직하게 표현하는 게 더 좋을 것 같아 담담히 늙어간다는 표현으로 글을 올려봅니다.

지금 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 저도 늙어갑니다.

어제보다 오늘 더 늙었습니다. 그리고 내일 더 늙을 것입니다. 계속 늙는다고 하니 뭔가 서글퍼지기도 하고 예전보다 체력도 안 좋고 눈도 침침하고 모든 것이 조금 우울하기도 합니다. 운동을 살기 위해서 해야 한다라는 말이 이해가 된다는 게 억울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경규 씨는 "30대, 40대, 50대, 나이마다 인생의 맛이 다르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생각해보니 10대, 20대 그 나름대로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30대도 이 나름대로 좋습니다. 앞으로 다가올 40대는 또 어떨까요? 돌이켜보니 좋은 일들도 많았던 과거들이 떠오르면서 그 과거를 앞으로 또 살아갈 제 자신에게 어떤 일이 펼쳐질지 기대도 됩니다.

그러니 제가 부디 이 글을 읽는 여러분께 드리고 싶은 말은

우리 조금 더 맛있게 살아보면 어떨까요?
지나간 세월을 부질없이 붙잡지 말며...
앞으로 다가올 시간 앞에 두려워하지 말며...
지금이 가장 좋은 시기라며 그저 맛있게 음미해보면 어떨까요?

달콤한 케이크를 먹으면서 다른 맛을 생각하지 말고 그저 달콤함을 눈을 감고 음미해보면 어떨까요? 유치한 표현일지도 모르지만 부디 여러분에게 당부하고 싶습니다. 아마도 이렇게 강조하는 것은 제 스스로에게 당부하고 싶어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니 우리 함께 즐기며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기억하세요. 나이마다 인생의 맛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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