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말라가로 떠나며... (보표레터 24호)

스페인 말라가로 떠나며...

여러분은 삶에서 얼마나 자주 익숙한 환경을 떠나시나요? 여행과 출장 등으로 종종 익숙한 환경을 벗어나실 텐데요. 이렇게 떠나보면 제가 느끼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새로운 환경에서는 길을 잃은 어린아이처럼 모든 것이 새롭고, 적응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경험들은 저를 늘 새롭게 겸손하게 만듭니다. 제가 안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실제로는 아는 것이 아니었고, 그저 제가 처한 상황에서 익숙해진 것들에 불과했음을 깨닫게 합니다. 몸에 밴 습관처럼 알고 있던 것들이, 단순히 국가만 바뀌어도 모든 것에 적응해야 하는 나약한 인간임을 보여주는 것이지요.

이렇게 익숙해진 환경을 떠나며 새로운 환경에 도착했을 때 삶에게 겸손을 배웁니다.

겸손은 우리를 배우게 하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만듭니다.

거만은 우리의 학습을 막으며 후퇴하게 만듭니다.

그러므로 발전하고 싶다면 겸손해야 하며, 후퇴하고 싶다면 거만해지면 됩니다.

저는 사업을 하면서 정말 많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뉴욕은 전 세계 사람들이 모이는곳이다보니 정말 생각이상으로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살고 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살면서, 겸손한 사람과 거만한 사람의 삶의 여정이 어떻게 다른지를 피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배움이 없는 삶은 단기적으로는 운이 따라 성공적으로 보일 수 있는 길로 접어들 수 있지만, 결국 오래 지속되지는 못합니다. 반면, 끊임없이 배우고 학습하는 겸손한 사람들은 장기적으로 성공적인 경로를 찾아가게 됩니다.

우리는 끈임없이 배우는 무한 학습자이며 영원한 베타버전임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그래서 저는 또 배우러 말라가로 떠납니다.

어떤 일이 벌어질지 저도 모르고, 어떤 만남이 기다리고 있을지 자세히 알지 못합니다. 제가 아는 것은 단 하나입니다. 저는 그곳에서 길을 잃고, 방황하며, 새로운 환경 속에서 바보처럼 다시 적응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삶이 코칭해주는 겸손 속에서 배우며, 결국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는 더 성숙한 사람, 성인으로서 뉴욕으로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제 경험을 통해 확실히 알게 된 사실입니다. 그리고 저는 항상 새로운 경험을 통해 배운 이 모든 인사이트를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한 번 사는 인생, 제가 모든 것을 다 가져갈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보표레터의 구독자분들과도 나누고 싶습니다.

다음 뉴스레터를 기대해 주세요. 앞으로도 저의 삶의 여정을 보표레터에 실을 예정이니, 한 사람의 삶을 통해 배우고자 하신다면 계속 읽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잘 다녀오겠습니다.

우리는 모두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 50문장 발췌 노트 공유! (웨인 다이어)

여러분은 일상 속에서 죽음에 대해 많이 생각해 보시나요?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이 아직 젊다면, "글쎄"라고 하실 수도 있겠지만, 아마도 나이가 들수록 죽음에 대해 더 자주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결국, 누구도 예외 없이 우리 삶에 찾아오는 것이 바로 '죽음'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