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보표레터의 이야기들
#36
보표레터 36호입니다.
안녕하세요, 보표레터 구독자님들!
2월 중순입니다. 어제 뉴욕에는 눈이 많이 내려서 아침에 일어나 보니 세상이 하얗게 변해 있었습니다. 정말 겨울 느낌이 물씬 났습니다. 여러분은 겨울을 좋아하시나요? 저는 어렸을 때 겨울을 싫어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마음에 여유가 생기다 보니 겨울도 그 자체로 좋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뉴스레터에서는 "앞과 뒤가 똑같은 사람으로서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 무게일까?"라는 주제로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RxBar 창업자의 이야기와 함께, 이를 확장하여 생각해볼 수 있는 카테고리 킹(Category King)의 개념을 다루며 여러분께 인사이트를 제공하려 합니다. 기대해 주세요!
모든 글은 보표레터 메인 페이지에도 보관되어 업로드 되기 때문에 추후 읽으시기 편하실 것입니다.
아래 인사이트 리스트 확인해주시고 천천히 읽어주세요. 글이 길다 싶으면 본문들을 북마크 하시고 추후에 다시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다시 한번 구독해주셔서 감사드리며, 그럼 시작합니다!
이번주 인사이트 리스트!
- 자기계발 칼럼: 앞과 뒤가 똑같은 사람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 무게일까?
- 독서 인사이트: 카테고리 킹 21 문장 발췌 노트!
- 영상 인사이트: RxBar 엄마 지하실에서 $5000로 시작하여 켈로그에 매각한 피터의 창업 이야기에서 배울점!

안녕하세요, 보표레터 구독자 여러분.
한국에도 눈이 내린 곳들이 있던데, 제가 있는 뉴욕에도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여러분은 흐린 날을 좋아하시나요? 저는 어렸을 때 화창한 날을 좋아해서인지 겨울과 흐린 날을 싫어했습니다. 아마도 해가 빨리 지는 겨울이 싫었던 이유도 그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게다가 저는 더위보다 추위를 더 타는 편이라 겨울이 더욱 반갑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마음에 여유가 생기면서 겨울의 추위도 덜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만큼 우리에게 마음의 여유가 얼마나 중요한지 어른이 되고 나서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것은 있는 그대로의 아름다움과 존재의 이유가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자연을 바라보면 언제나 한결같습니다. 어렸을 때 "자연스럽다"라는 말을 그저 흘려들었는데, 나이가 들고 보니 그 참된 의미를 알게 됩니다. 자연은 앞과 뒤가 항상 같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맞이했던 겨울과 지금의 겨울은 그대로입니다. 겨울은 여전히 춥고, 눈도 종종 내립니다. 그것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대자연도 변하지 않는데, 인간의 마음은 참으로 쉽게 변하는 것 같습니다.
아마존 셀러로서 커뮤니티를 만들고, 지금도 오픈 채팅방에서 수많은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며, 또한 AI 코리아 커뮤니티라는 생성형 AI 커뮤니티를 구축하면서 더욱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사람에 대해 더욱 깊이 배우게 됩니다.
저는 아마존 셀러가 되기 전에 많은 직원들과 함께 일했기 때문에 오프라인에서 사람들의 좋은 모습과 나쁜 모습을 모두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온라인의 세계는 다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직접 겪어 보니 온라인도 결국 사람이 살아가는 공간이기에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자연은 거짓말을 하지 않지만, 사람은 거짓말을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오랫동안 곁에서 지켜보면, 앞과 뒤가 다른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런 사람들은 주로 임기응변식으로 살아가기 때문에 가볍고 무게감이 없습니다.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인지, 저에게 마치 패시브 스킬처럼 장착된 능력이 하나 생겼습니다. 그것은 사람을 만날 때 되도록이면 ‘무게감 있는 사람’을 신뢰하게 되는 것입니다.
무게감 있는 사람을 신뢰하고, 앞과 뒤가 같은 사람인지 살펴보라.
그렇게 하려면 상당히 오랜 시간 지켜봐야 한다.
예, 맞습니다. 그렇게 하다 보니 저도 사람을 상당히 오랜 시간 지켜보게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어떤 목적을 가지고 아부하며 다가오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경계하게 됩니다. 반면, 그저 무던하게 다가오는 사람이 좋고, 솔직담백하게 대화할 수 있는 사람이 좋습니다. 그런 사람들과는 부담 없이 오래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치 느끼한 음식을 오래 섭취할 수 없는 것과 비슷한 이치입니다.
그러나 남에게만 이런 잣대를 적용할 수는 없습니다.
저 스스로도 앞과 뒤가 같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합니다.
여러분께 묻고 싶습니다.
앞과 뒤가 같은 사람으로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평소 어떤 삶을 살아야 앞과 뒤가 같을 수 있을까요?
임기응변에 의존하며 살지 않아야 합니다.
그때그때 상황에 맞춰 행동하며 경거망동하고, 가볍게 살아서는 안 됩니다. 순간적인 분위기에 취해 사람들의 관심과 주목을 받으려 하지 않아야 합니다. 가볍기보다는 무게감 있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려면 자기만의 신념이 있어야 합니다.
그 신념이란, 바람이 불 때마다 이리저리 흔들리는 것이 아니라 곧고 단단해야 합니다. 자기만의 신념이 확고한 사람은 모든 선택에 자신만의 기준이 있으며, 일을 처리할 때도 그 기준을 따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중심이 잡혀 있고, 무게감 있는 삶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늘 삶의 중간중간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나의 삶의 기준은 무엇인가?”
그리고 여러분께도 묻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삶의 기준은 무엇인가요?”
이 질문에 당장 답을 내리지 못하더라도 괜찮습니다.
이 부분은 열린 결말로 남겨 두고 싶습니다. 천천히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테니까요.
그러나 분명한 것은, 삶을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자기만의 신념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럼, 오늘의 보표레터 독서 인사이트와 영상 인사이트를 시작하겠습니다.

카테고리 킹 21 문장 발췌 노트! 차세대 구글을 탄생시킬 전략집!
이 글을 읽는 보표레터 구독자 여러분은 새로운 카테고리에 도전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여기서 말하는 도전은 단순히 제품 판매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삶에서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저는 살면서 여러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 왔다고 자부합니다. 길을 따라가는 사람이 아니라, 길을 만들어 가는 사람이었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없는 길을 만들어 가는 것은 곧 새로운 카테고리를 창조하는 것과 같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이 유난히 제게 강하게 와닿았습니다.
카테고리 킹(Category King)이라...
이 책에는 과연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까?
카테고리 킹이 되는 비법이라도 있는 걸까?
이런 궁금증을 안고 읽어 내려간 책이었습니다.
이 책은 니치 시장을 찾아 그곳에서 ‘킹’이 되고자 하는 분들에게 확실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책이라고 자부합니다.
이제 가장 중요한 핵심 문장들을 공유해 보겠습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 여느 카테고리 킹 창업자들과 마찬가지로 버즈아이 역시 아웃사이더 기질을 타고났다. (26페이지)
- 카테고리 킹이란 무엇인가? 가장 흥미로운 기업은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기업들이다. 이들은 새로운 삶의 방식, 사고방식, 사업 방식을 제시한다. 또 우리가 당연하게 받아들여 온 (또는 좋은 대안이 없을 것이라 짐작하고 별 관심조차 주지 않았던) 문제에 해결책을 제시하기도 한다.
- 우버가 등장하기 전, 사람들은 차가 쌩쌩 달리는 차도 가까이에 서서 손을 들고 택시를 부르곤 했다. 하지만 우버의 등장으로 더 이상 그런 미련한 행동을 할 필요가 없어졌다. 이러한 기업은 단순히 판매만을 목적으로 새로운 것을 창조하지 않는다. 이들의 목적은 기존 제품이나 서비스보다 조금 더 개선된 것을 만드는 일이 아니다. 잘나가는 기업들은 남보다 더 나은 것이 아니라 남들과 완전히 다른 것을 시장에 내놓는다. (33페이지)
- 우리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창조하고, 개발하고, 지배하는 기업을 카테고리 킹이라고 정의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아이디어를 최초로 고안하거나 특허를 등록한 기업이 반드시 카테고리 킹은 아니라는 점이다. 근사한 제품을 새로 출시했다고 카테고리 킹이 되는 것은 아니다. 카테고리 킹은 훌륭한 제품은 물론 훌륭한 기업, 훌륭한 카테고리 디자인을 함께 고민한다. 카테고리 킹은 새로운 카테고리를 정의하고 개발하며, 카테고리를 오랫동안 지배할 수 있는 기업을 만들어 나간다. (35페이지)
- 피터 틸은 또 이렇게 설명했다. “행복한 기업들은 다들 서로 다르다. 다들 독특한 문제를 해결해 독점을 구축했기 때문이다. 반면에 실패한 기업들은 한결같다. 경쟁을 벗어나지 못한 것이다.” 틸의 정의에 따르면, 카테고리 킹은 행복한 기업이다. (39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