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표의 책 추천

5월 구매한 책 리스트(2024)

By Bopyo Park,

Published on May 10, 2024   —   19 min read

해질 녘 뉴욕의 어느 바닷가 정박되어 있는 배 (06.2023)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은 책을 얼마나 읽으시나요? 저는 책을 무조건 다독해야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그보다는 책을 꾸준히 읽는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마치 습관처럼 말이죠.

운동을 꾸준히 하는것처럼 우리는 책도 꾸준히 읽어야 합니다. 책으로는 새로운 지식과 영감들을 인풋하고 운동으로 스트레스라던지 부정적인 생각들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아웃풋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를 꾸준히 순환해야 합니다.

뉴욕에 살다보니 한국 책을 주문할 때 $100 이상을 주문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무료 배송 때문에 처음에 이렇게 시작하게 되었는데 하다보니 정말 이제는 이렇게 꾸준히 주문하는 습관이 되어 덕분에 매달 책을 최소 5권은 읽게 되었습니다.

  • 삶으로 다시 떠오르기 - 에크하르트 톨레
  • 순서 파괴 - 콜린 브라이어, 빌 카
  • 일류의 조건 - 사이토 다카시
  • 한번 더의 힘 - 에드 마일렛
  • 상식을 깨부숴라 - 사이토 히토리
  • 기브 앤 테이크 - 애덤 그랜트
  • 스토리만이 살길 - 리사 크론
  • 규칙 없음 - 리드 헤이스팅스
  • 비욘드 디스럽션 - 김위찬, 르네 마보안
5월에 구매한 책 리스트중 일부

삶으로 다시 떠오르기

삶으로 다시 떠오르기 - 에크하르트 톨레

위 책은 마음 챙김과 관련이 있는 책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종교가 있는 분들은 해당 종교의 책을 꾸준히 읽으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가령 불교, 기독교에도 많은 책들이 있는데 종교는 있지만 생각보다 종교에 관한 책은 읽지 않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우리가 운동을 하는것처럼 신앙생활과 관련된 책을 꾸준히 읽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떠한 일을 할 때 스트레스와 어려움이 현실적으로 뒤따르는데 그럴 때마다 마음이 지옥이면 어떠한 일도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저는 무교이기 때문에 마음 챙김과 관련된 책을 꾸준히 읽습니다. 만약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중에서 평온한 마음을 갖고 싶으시다면 위 책을 읽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아래는 '삶으로 다시 떠오르기'를 읽은 부분중에서 좋은 부분을 발췌해서 공유해드려봅니다.

누군가에게 실수와 부족한 점을 말해 주어 바로잡는 것과 불만을 혼동해서는 안 된다. 불만을 품지 않는 것이 반드시 나쁜 품질 이나 악한 행동을 참고 견디는 것은 아니다. 수프가 식었기 때문에 종업원에게 따뜻하게 데울 필요가 있다고 말하는 것은 에고가 아니다.
사실만을 말하기 때문이며, 사실은 언제나 중립이다. “어떻게 나한테 다 식어빠진 수프를 갖다줄 수 있지?" 이것은 불만이다. 여기에는 '나한테'라는 의식이 있고, 식은 수프에 개인적인 모욕을 느껴 소란을 피우는 '나', 누군가가 잘못되었다고 만들기를 즐기는 '나'가 있다. 이 불만은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에고를 기쁘게 하는 데 도움이 될 뿐이다. 때로는 실제로 에고가 변화 를 원하지 않고 있음이 명백한 경우도 있다. 그러면 계속 불평하 고 불만스러워할 수 있기 때문이다 -97페이지

같은 상황이라도 어떻게 다르게 반응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줍니다. 이러한 인사이트는 비즈니스를 하면서도 벌어지는 상황에 대처할 때 많은 도움이 되며 삶에 여러 문제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지구상 가장 스마트한 기업 아마존의 유일한 성공 원칙 '순서 파괴'

순서 파괴 - 콜린 브라이어, 빌 카


저는 현재 아마존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지금까지 판매를 하고 있으니 사실 매우 고마운 플랫폼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판매를 하면서도 해당 플랫폼에 대해서 네거티브하게 접근하며 이야기하는 것을 많이 보는데 저는 반대로 배울점들을 찾아서 배워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가령 아마존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라고 봐야합니다. 위 순서 파괴는 책 표지에 "일단 시작하고, 실수는 나중에 고쳐라!" 라는 말처럼 아마존이 어떻게 지금의 위치까지 도달 할 수 있었는지 여러가지 인사이트를 얻을 것으로 예상되어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때의 제프는 지금의 아마존을 상상했을까?

시대와 세대를 초월한 자기계발 바이블 '일류의 조건'

일류의 조건 - 사이토 다카시


마음 챙김 서적과 함께 제가 꾸준히 항상 읽는 책의 분야는 '자기 계발' 입니다. SNS에 보면 자기계발 책을 읽으면 안된다라는 의견도 있고 읽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고 자기계발 책을 읽느니 깊이 있는 소설, 문학을 읽겠다 라는 이야기들도 많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자기계발 책은 좋은 책일까요? 불필요한 책일까요?

제가 생각할 때 좋은 책이라는 것은 내가 현재 지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이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누군가에게는 자기계발 책이 도움이 될 수도 있고 안될 수 있도 있습니다. 또한 자기계발 책 안에서도 도움이 되는 책이 있고 그렇지 않은 책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사업을 하거나 솔로 프리너처럼 1인 기업, 프리랜서로서 혼자서 헤쳐나가야 하는 분들에게 자기계발서는 대체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책에 내용에 모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책 한권에서 한줄이라도 나에게 도움이 된다면 그 한줄을 위해서 책 값을 지불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위 책, 일류의 조건도 그러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책에서 나만의 스타일은 어떻게 확립되는가? 라는 질문을 던지는데 이 부분은 브랜드를 만드는 사업가, 디자이너, 마케터, 크리에이터는 항상 해야하는 고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달에 읽을 자기 계발서 중에 한 권으로 구매완료 했습니다.


매일 남보다 1퍼센트를 더 쌓아가는 사람의 기적 '한 번 더의 힘'

한 번 더의 힘 - 에드 마일렛


누군가 저에게 어떤 분야에서 영향력을 갖추려면 혹은 성과를 내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라는 질문을 하면 항상 해주는 대답이 있습니다. 저에게 있어서는 단골 대답과도 같은건데요.

"그냥 그 일을 계속 해보세요. 그럼 남들이 그만 두는 날이 옵니다. 그 지점까지 갔다면 성공입니다. 왜냐하면 거기에서 그만두지 말고 그냥 더 나아가면 바로 거기에서부터 앞서 나갈 수 있습니다" 라는 말입니다. 이 말은 지속 하는 힘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이번달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지속하는 힘에 대한 책이 보여서 구매했습니다. 위 책입니다. 에드 마일렛은 시간 관리에 대해서도 나름 뼈때리는 이야기를 해주고 있습니다.

기업가, 사업가, 동기 부여 연사 및 비즈니스 코치 '에드 마일렛(ED MYLETT)'
이제 우리는 세계 어디로든 1초 정도면 이메일을 보낼 수 있다. 일일이 만나지 않아도 수십, 수백 명의 사람과 화상회의를 할 수 있다. 구글 검색을 통해 며칠은 걸려야 검토가 가능했던 정보를 단 몇 초 만에 손에 넣을 수 있다. 한 마디로 말해 작업 수행력이 비약적으로 확대됐다. 수십 년 전이라면 한 주나 한 달은 꼬박 걸렸을 일을 이제 5분이면 해 치울 수 있게 됐다.
그런데도 수십 년 전이나 지금이나 하루가 24시간이라고? 우리가 시간을 저축할 수는 없다. 아껴 쓴다고 시간 잔고가 늘어나지는 않는다. 하지만 우리는 시간을 '압축'할 수는 있다. 최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시간에 대한 인식을 변형하고 조절할 수 있다.
당신은 과거 그 어느 때보다 엄청나게 많은 일을 해치울 수 있는 능력과 도구를 가졌다. 그렇다면 이제 그 능력과 도구를 전략적으로 활용 해 매일 눈부신 성과를 반복할 수 있어야 한다. -82페이지

시간 관리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며 생산성에 관련해서도 다시 정신차리가 나아갈 수 있게 해주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하루는 어떤가요?

에드 마일렛의 이야기대로 예전과 지금은 완전히 다른 생산성을 발휘할 수 시간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껴보시면 좋겠습니다.


1퍼센트 부자의 유쾌하고 따뜻한 상식 파괴법 '사이토 히토리의 상식을 깨부숴라'

사이토 히토리의 상식을 깨부숴라


사이토 히토리의 책은 1% 부자의 법칙으로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책이 굉장히 가볍고 얇습니다. 그래서 읽는데 부담이 없기 때문에 얇은 책을 가볍게 산책하듯이 읽어보시려는 분들에게는 추천드립니다. 사이토 히토리는 항상 모든 일에 '사랑'을 강조합니다.

단순히 상식을 깨뜨린다는 말만 들여다보면 제멋대로 구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착각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렇지만 제가 말하는 상식 파괴는 제멋대로와는 정반대의 의미입니다.
제멋대로 군다는 것은 무리하게 상대방을 통제하려고 하거나 폐를 끼치는 것을 말합니다. 제멋대로 구는 사람에게는 사랑이 없지요.
그런데 히토리식 상식 파괴에는 반드시 사랑이 담겨 있기 때문에 제멋대로인 것과는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사랑으로 생각하고 사랑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상식을 파괴하더라도 제멋대로 굴때의 강제성이나 뻔뻔한 면이 없습니다. -22페이지

사실 사이토 히토리라는 인물 자체가 미스테리한 부분이 많습니다. 일본에서 누적 납세액 1위라는 기록을 갖고 일본 최고 부자의 자리에 올랐지만 얼굴을 단 한 번도 공개한 적이 없으며, 부동산이나 주식에 손대지 않고 오직 스스로의 아이디어로 그 많은 돈을 벌었기 때문에 더 주목을 받기도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상식을 깨부숴라'와 '1퍼센트 부자의 법칙' 을 비교하자면 1% 부자의 법칙이 제게는 더 와닿은 책이였습니다. 만약 부정적인 생각이 많이 떠오르는 분들이라면 가볍고 얇아서 읽기에 좋은 책인 1% 부자의 법칙을 추천드려봅니다.

1% 부자의 법칙 (사이토 히토리)

주는 사람이 성공한다 '기브 앤 테이크'

기브 앤 테이크 - 애덤 그랜트


애덤 그랜트는 사실 기브 앤 테이크로 많이 알려진 작가이지만 저의 경우에는 히든 포텐셜로 먼저 접하게 되었습니다. 아래는 히든 포텐셜에서 인상깊게 본 완벽주의의 나선이라는 그래프입니다. 이런 글들을 계속 보면서 제가 일하는 방식이라던지 이런 부분을 많이 돌아보게 되었고 도움이 많이 되었던 책이여서 다음 책을 찾아보다가 그가 기브 엔 테이크의 저자였다는 것을 다시 알게되어 구매한 책입니다.

완벽주의의 나선 '히든 포텐셜 - 애덤 그랜트'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완벽주의자 성향이신가요? 이렇게 독서를 하면서 제가 가장 좋았던 점은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그 답을 찾으며 자기 발전을 실질적으로 이룰 수 있다는 것입니다. 기브 앤 테이크, 히든 포텐셜 이런 책들이 그런 질문을 저에게 던져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콘텐츠 전쟁에서 승리하는 27가지 스토리 법칙 '스토리만이 살길'

스토리만이 살길 - 리사 크론


5월에 구매한 책 리스트의 거의 끝자락까지 왔는데요. 이번 책은 사실 온라인에서 콘텐츠를 발행하는 모든 사람들은 읽어보면 좋은 책입니다. 혹은 영업을 하는 사람들도 꼭 읽어보면 좋을 책인데요.

어떻게 하면 상대방을 설득할 수 있는가? 글쓰기, 콘텐츠, 인간 관계를 맺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 배울 수있는 책입니다. 가령 사람들이 콘텐츠를 처음 접할 때 백색 소음처럼 느낄 수 있는데 여기에서 말하는 백색 소음 콘텐츠란 무엇인가? 에 대한것도 이 책을 통해서 배울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모든 정보를 다음 기준으로 접근한다. '내가 가진 동기를 고려할 때 이것은 내게 득이 되는가, 해가 되는가?' 양쪽 다 해당되지 않으면 백색 소음이다. -57 페이지

내가 지금 발행하는 콘텐츠가 혹시 백색 소음 콘텐츠는 아닌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항상 질문해보고 점검해보며 여기에서 말하는 콘텐츠란 크리에이터로서 해당되기도 하지만 브랜드의 오너로서도 브랜드 관련 콘텐츠를 발행할 때 참고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추천 드립니다.


넷플릭스, 지구상 가장 빠르고 유연한 기업의 비밀 '규칙 없음'

규칙 없음 - 리드 헤이스팅스


이 책은 구매를 하고 아직 읽어보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규칙 없음이라는 이 책 자체가 그리고 넷플릭스의 업무 방식에서 분명히 제가 추구하는 방향과도 비슷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되어 구매를 했습니다.

저는 관료주의의 단점을 가장 싫어하는 부분인데요. 바로 유연성 부족, 비인간적인 요소, 관료적 병목현상입니다. 이런 부분에서 넷플릭스가 많이 해소를 했다고 생각해서 기대가되어 구매한 책으로서 글을 작성하는 현재 5월 11일 아직 읽어보지는 못했습니다. 추후 읽어보며 인사이트 얻게되는 부분들은 공유해드리고자 합니다.


비욘드 디스럽션, 파괴적 혁신을 넘어

비욘드 디스럽션 - 김위찬, 르네 마보안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책은 비욘드 디스럽션입니다. 이 책은 블루오션을 창시한 김위찬, 르네 마보안 교수의 책으로서 '비파괴적 창조'라는 새로운 비즈니스적 개념을 내놓았습니다.

이 책을 읽고 제가 기록한 내용이 있는데 아래 공유해보겠습니다.

보표의 트위터

혁신이 꼭 제로섬 게임처럼 파괴적일 필요는 없다는 내용인데요. 그리고 예시의 비즈니스적 사례들도 많이 이야기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진정한 혁신의 예시중에서 비파괴적 혁신에 대해서 많이 깨닫게되고 어떻게하면 제가 앞으로 창조해 나갈 부분에 접목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많이 고민을 하게되고 생각을 많이하게 된 좋은 책입니다.

파괴적 창조 vs 비파괴적 창조

pile of assorted-title books
Photo by Daria Nepriakhina 🇺🇦 / Unsplash

지금까지 5월에 제가 구매한 책들과 간단한 리뷰를 해보았습니다. 이 콘텐츠는 공개 콘텐츠로서 모두가 볼 수 있습니다. 보표의 레터 '한계 없는 성장'을 구독하시면 앞으로 이렇게 매달 제가 구매하는 책들에 대한 소개를 해드릴 수 있습니다. 유료 구독자분들에게만 제공을 해드릴 예정입니다.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시고 매달 책 구매하는데 도움이 되실것 같다고 생각하시면 구독하시고 제가 구매한 책 리스트 공유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항상 계신곳에서 한계 없는 성장이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긴 글인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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