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보표레터의 이야기들
#32
안녕하세요!
보표레터 32호입니다.
안녕하세요. 보표레터 구독자님들 벌써 1월의 중순입니다. 잘지내고 계시죠? 요즘 독감이 유행인데 다들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보표레터는 32호 입니다. 최근 제가 경험한 인간관계에서 배울 점을 글로 나눠보며, 앤드류 휴버맨 박사의 좋은 습관을 형성하는 21일 루틴과 온라인에서 사업을 하거나 활동을 한다면 꼭 읽어보면 좋은 책! '조인트 사고'의 핵심 문장을 전해드리는 소식입니다. 오늘도 정성스럽게 준비했으니 놓치지 마시고, 편안한 시간에 편안하게 읽어주세요!
모든 글은 보표레터 메인 페이지에도 보관되어 업로드 되기 때문에 추후 읽으시기 편하실 것입니다.
아래 인사이트 리스트 확인해주시고 천천히 읽어주세요. 글이 길다 싶으면 본문들을 북마크 하시고 추후에 다시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다시 한번 구독해주셔서 감사드리며, 그럼 시작합니다!
이번주 인사이트 리스트!
- 자기계발 칼럼: 한 사람이 신용이 한번에 무너진 사건
- 독서 인사이트: 조인트 사고 리뷰 핵심 20문장 발췌 노트! (사토 후미아키 , 고지마 미키토)
- 영상 인사이트: 새해 습관 이렇게 만드세요! 앤드류 휴버맨의 6가지 습관 21일 루틴! (앤드류 휴버맨)
여러분은 인간관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우리가 더욱 조심해야 할 것이 바로 인간관계라고 생각합니다. 가까운 사람일수록, 아끼는 사람일수록 서로 간에 분명한 선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또한, 사람 간의 신뢰는 쌓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고 매우 어렵지만, 무너지는 것은 한순간이며, 한 번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기는 어렵다는 점을 최근의 경험을 통해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살면서 누구나 이런일은 있으셨을텐데요?
최근에 그동안 알고 지냈던 분과 만날 일이 있었습니다. 그분을 알게 된 지는 꽤 오래되었지만, 사실 지인이라고 부르기에는 애매한, 비즈니스적으로만 알고 있는 사이였어요. 종종 협업을 하기도 했죠.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사람 간의 관계는 상황이 좋을 때는 모두가 좋게 보이기 때문에 그 사람의 진면목을 알기 어렵습니다. 만약 가면을 쓰고 있다면, 모든 상황이 좋을 때는 가면 뒤의 모습이 절대 보이지 않죠. 반대로, 상황이 좋지 않을 때야말로 가면이 벗겨지며 그 사람의 본모습이 드러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비즈니스와 협업을 함께하다 보면 상황이 좋지 않을 때가 반드시 찾아오게 마련인데요. 이럴 때 상대방이 일을 어떻게 대하는지, 이 프로젝트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는지, 혹은 나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지 등 전반적으로 그 사람의 태도를 점검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그래서 저는 사람을 판단할 때 상황이 좋을 때가 아니라, 상황이 나쁠 때 그 사람을 지켜보며 판단하는 편입니다.
왜냐하면, 이 시기는 서로가 서로에게 예민해지는 때이기 때문에 가면을 벗고 본모습이 드러나기 쉬운 순간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가까운 사이일수록 선을 지켜야 한다고 언급했는데, 하물며 비즈니스 파트너나 협업하는 사이라면 반드시 선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선을 지키기 위한 저만의 몇 가지 방법을 공유해볼게요.
1. 일은 일이다. 일에 대해서만 언급하기
협업 결과나 함께한 결과물이 좋지 않거나 어려운 상황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가 생기면, 사람은 누구나 책임을 회피하고 싶어하기 마련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협업하는 과정에서 언쟁이 오갈 수도 있는데, 이때 선을 지키는 첫 번째 원칙은 '일은 일이므로 일에 대해서만 언급하기'라고 생각합니다.
간혹 상대방을 인신공격하거나 폭력적인 대화를 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지만, 이렇게 하면 그동안 쌓아온 신뢰가 무너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조심해야 합니다. 언쟁을 할 때도 머릿속으로 "일에 대해서만 이야기하자!"라고 되뇌어 보세요. 이렇게 하면 언쟁이 감정적으로 흐르지 않고, 나중에 생산적으로 다시 협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2. 돌발행동 하지 않기
두 번째로, 이런 상황에서 간혹 폭력적인 욕설이나 비속어를 사용하거나, 벽을 치는 등 돌발행동을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돌발행동은 상대방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쉽게 지워지지 않는 기억으로 남게 됩니다. 아무리 화가 나더라도 이런 행동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행동입니다.
차라리 너무 화가 난다면, 잠시 10분 정도 휴식을 취한 뒤 다시 대화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하면 감정을 가라앉히고, 더 생산적이고 성숙한 방식으로 문제를 논의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습니다.
3.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때때로 적과의 동침도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적과의 동침이라는 말, 다들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이 표현은 비즈니스 세계에 딱 어울리는 말인데요. 사실 비즈니스나 협업을 하면서 적을 만들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오늘의 적이 내일의 동지가 될 수도 있는 것이 바로 비즈니스 세계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언제든지 나와 다시 이어질 수 있는, 즉 돌이킬 수 있는 관계 정도를 유지해 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게 하면 서로가 서로에게 기회를 주고, 도와주며 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적과의 동침도 하는 비즈니스 세계에서, 파트너와 약간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해서 절대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지 않기를 바랍니다. 저는 이 경험을 통해 그 사람에 대한 신뢰가 무너졌으며, 몇 년간 쌓아 온 모든 것이 초기화되고 말았습니다. 그분이 어떻게 생각할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이미 그렇게 느끼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비즈니스적으로 얼마나 큰 손해일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결국, 비즈니스란 선택의 연속이며, 더 좋은 선택을 하는 게임과도 같기 때문입니다.
이 글을 정리하며, 저 자신도 다시 한번 조심하기 위해 리마인드하고, 보표레터 구독자님들께도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직원, 비즈니스 파트너 모두와 문제없이 1월의 중순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조인트 사고 리뷰 핵심 20문장 발췌 노트! (사토 후미아키 , 고지마 미키토)
아마존 셀러로서 사업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 협업하는 과정에서 웃는 일도, 인상이 찌푸려지는 일도 겪게 됩니다.
만약 이 글을 읽는 분이 온라인에서 제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거나 커뮤니티를 운영하시는 분이라면, '조인트 사고'가 필요한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