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보표레터의 이야기들
#27
안녕하세요!
보표레터 27호입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여러분, 안녕하세요. 한 주 잘 보내셨나요?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흘러가네요.
오늘은 OpenAI에서 소라라는 동영상 생성 서비스를 발표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다려 온 서비스인 만큼 큰 관심이 집중되었는데요. 저도 발표되자마자 사용해 보았고, 상당히 높은 퀄리티의 영상을 출력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시대를 맞이하면서, 저는 오히려 "변하지 않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누구나 영상을 쉽게 만들어낼 수 있는 이 시대에, 과연 변하지 않는 가치란 무엇이며, 누군가 더 진정한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보표 레터의 메인 주제는 바로 흘러넘치는 도구들 속에서 변하지 않는 것의 가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모든 글은 보표레터 메인 페이지에도 보관되어 업로드 되기 때문에 추후 읽으시기 편하실 것입니다.
아래 인사이트 리스트 확인해주시고 천천히 읽어주세요. 글이 길다 싶으면 본문들을 북마크 하시고 추후에 다시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다시 한번 구독해주셔서 감사드리며, 그럼 시작합니다!
이번주 인사이트 리스트!
- 자기계발 칼럼: 변하지 않는 것의 가치
- 독서 인사이트: 시대예보 호명사회 리뷰 30문장 발췌 노트 공유! (송길영)
- 영상 인사이트: 브랜드가 실패하는 이유 7분 핵심 강의 (게리베이너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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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9일, OpenAI에서 소라가 출시되었습니다. 이제 누구나 간단히 글자를 입력하는 것만으로도 퀄리티 높은 영상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물론, 장인이 만든 영화 수준에 도달할 수는 없겠지만, 아이디어만 있다면 그 아이디어를 시각화하는 과정을 정말 빠르게 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소라가 출시되자마자 바로 사용해 보았고, 그 결과를 확인했습니다. 아래 영상들은 제가 소라로 제작한 영상들입니다. 조금 황당할 수 있지만, 이렇게 상상력을 동원해 단지 글자만 입력하는 것만으로도 이러한 영상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한편으로는 신기하기도 하고, 앞으로 어떤 세상이 펼쳐질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오늘 보표 레터에서는 시대가 흘러도 변하지 않는 '고유성'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저는 최근 아마존 셀러로서 신규 브랜드를 론칭하였습니다. 그리고 브랜드를 육성하는 과정에서 역시 변하지 않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관련하여, 게리 베이너척의 7분 강의를 듣고 얻은 인사이트를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 또한, 송길영 작가의 호명시대라는 책을 읽으면서, 앞으로 변화하는 시대에서 개인의 이름으로 불리기 위해 필요한 요소는 무엇인지, 그리고 변하지 않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이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지만, '무엇이 변할 것인가'에 집중하기보다는, '무엇이 변하지 않는가', 변하지 않는 것의 본질에 대해 집중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바로 제가 소라를 사용한 후기를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위 영상은 시바견이 상을 받는 장면 생성입니다. 텍스트 프롬프트로만 작성했습니다.
위 영상은 시바견이 집에서 판타지한 장소로 날아가는 장면입니다. 텍스트 프롬프트로만 작성했습니다.
위에서 보시는 것처럼, 단지 텍스트 입력만으로 제가 생각한 장면들을 100% 완벽하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구현해낼 수 있었습니다. 이전 같았더라면, 저 정도의 영상을 만들기 위해 저는 아마추어이기 때문에 아예 시도조차 하지 못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이제는 단순히 텍스트만 입력하면 원하는 장면을 만들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즉, 누구나 상상하는 아이디어를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것이 훨씬 쉬워졌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오해하시면 안 됩니다. 이러한 세상이 왔다고 해서 누구나 아티스트가 되고, 누구나 영상 전문가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시 한번 강조드리지만, 이러한 기술들은 도구에 지나지 않습니다.
AI 시대에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점은 바로 도구의 함정에 빠지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많은 도구가 개발되더라도, 그것을 실제로 움직이고 활용하는 것은 사람입니다.
저는 한 가지 경험을 통해, 사람이야말로 변하지 않는 소중한 가치이며, 삶에서 중요한 부분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그 경험을 여러분과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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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하지 않는 것, 한 명의 사람은 소중하다
저는 최근 아마존 셀러로서 신규 브랜드를 론칭하였습니다. 그리고 신규 브랜드를 알리는 과정에서 최초로 영어로 된 브랜드 뉴스레터를 시도했습니다. 현재까지 두 개의 글을 발행했고, 구독자를 모으기 위해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저희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한 사람에게, 제가 이러한 뉴스레터를 시작했으니 구독해 줄 수 있겠느냐고 물었고, 그녀는 흔쾌히 구독해 주겠다고 답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저는 한 가지 중요한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아무리 세상이 변하고, 새로운 도구들과 마케팅 기술들이 등장해도 결국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사람이라는 사실입니다. 사람이 사람에게 직접 말을 걸어 움직이는 것과, 단순히 기술적으로 접근해 반응을 얻는 것은 본질적으로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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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저에게 많은 피드백과 이야기를 나눠 주었습니다. 만약 제가 그녀에게 일반적인 마케팅 메시지가 아닌, 직접적인 인간적인 메시지를 보내지 않았다면, 그녀 역시 이렇게 진심으로 반응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과거나 지금이나, 아무리 시대가 변화하고 도구가 진화해도 변하지 않는 것은 결국 '한 명의 사람도 소중하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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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지금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고 계신가요? 아니면 어떤 제품을 판매하고 계신가요? 제가 강조하고 싶은 점은 결국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OpenAI에서 소라가 출시되어 이제는 정말 많은 영상을 빠르게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 기술 자체가 아니라, 어떤 사람이 어떤 사연을 담아 그 기술을 활용했느냐입니다. 우리는 단지 작품만 보는 것이 아니라, 작품 너머의 작가의 세계를 궁금해하고 동경합니다. 기계가 만든 결과물에 대해 흥미를 느끼는 사람은 드물지만, 사람이 만든 것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궁금증을 갖습니다.
“저 사람은 왜 저것을 만들었을까?”라는 질문은 오로지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만 생길 수 있는 본질적인 호기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의 주변에서도, 여러분을 도와주는 사람들, 혹은 오늘 하루 스쳐 지나갔을지 모르는 소중한 고객 한 명 한 명에게 진심을 다해보세요. 오히려 AI 시대가 발전할수록 많은 사람들은 사람을 더욱 그리워할지도 모릅니다.
이어서 독서 인사이트와 영상 인사이트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여기까지만 보이신다면, 아마 보표 레터 무료 구독자이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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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는 더 트렌디하고 똑똑한 사람이 되는 데 분명히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