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보표레터의 이야기들
#5
안녕하세요!
보표레터의 5번째 시간입니다. 1년중에 절반인 6월이 벌써 끝나갑니다. 이번호는 보표레터를 운영한지 한달이 된 시점에서 제가 느낀점을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또한 7월에 읽을 책 리스트에 대한 선정한 이유도 공유하며 천재 음악 프로듀서 릭 루빈의 창의적인 작업에 대해서도 전달해드리겠습니다. 현재 미국 뉴욕은 폭염으로 다소 덥지만 이 뉴스레터를 받으시는 여러분들만큼은 시원한 하루 되셨으면 합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모든 글은 보표레터 메인 페이지에도 보관되어 업로드 되기 때문에 추후 읽으시기 편하실 것입니다.
아래 인사이트 리스트 확인해주시고 천천히 읽어주세요. 글이 길다 싶으면 본문들을 북마크 하시고 추후에 다시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다시 한번 구독해주셔서 감사드리며, 그럼 시작합니다!
이번주 인사이트 리스트!
- 자기계발 칼럼: 보표레터를 30일 운영하면서
- 독서 인사이트: 7월에 읽을 8권의 책 리스트 공유
- 영상 인사이트: 장벽에 막혀서 창작이되지 않을때 릭루빈 인사이트
보표레터를 30일 운영하면서...
안녕하세요. 한 주 동안 잘 지내셨나요?
지금 제가 있는 뉴욕은 폭염으로 날씨가 무척 덥습니다. 이번주에는 보표레터를 운영하면서 한달이 지났기에 생각들도 정리할 겸 영화 이터널 선샤인의 촬영지로 잘 알려진 몬탁에 다녀왔습니다. 몬탁에서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잠시 눈을 감으니 제가 문득 보표레터를 시작할 때가 생각났습니다.
올 해 2024년 새해가 시작될 때 다짐한것이 있었습니다. 올 해 제 생일에는 무언가 새로운 프로젝트를 통해 나와 타인이 함께 발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그렇게해서 자기계발 뉴스레터 '보표레터'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5호를 발행하면서 30일의 흔적이 어땠는지를 돌이켜봤습니다.
지난 30일동안 총 31개의 에피소드를 발행
보표레터를 시작하기 전에 시장 조사겸 다른 뉴스레터를 구독하고 열람해보았습니다. 해외 뉴스레터부터 국내 뉴스레터까지 말이죠. 그리고 공통적으로 느낀것이 하나있었는데... 어떻게보면 너무 짧은 내용에 깊이가 없는 인사이트를 전달하는 뉴스레터를 보면서 보표레터는 절대 저렇게 운영하지 말아야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길이만 길다고 좋은 뉴스레터는 아닙니다)
보표레터의 각 분야별로 글을 받아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절대로 적은 분량이 아니였습니다. 그리고 거의 30일동안 31개의 에피소드를 발행하면서 많은 지식 노동을 감행했습니다.
지식 노동이라고 표현한 것은 보표레터를 운영하면서 정말로 많은 에너지가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영상 인사이트를 전달하기 위해서 한 편에 2시간 정도 되는 해외 팟캐스트를 들으며 내용을 이해하고 핵심적인 내용들을 전달해야 했습니다.
내용을 보지 않고 요약된 내용만 어디에서 보고 그것을 전달할 수도 있었지만 그렇게 하는것은 보표레터의 운영철칙에 어긋낫기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제가 직접 보고 이해한 내용 중에서 솔로 프리너, 1인 셀러, 크리에이터에게 전달하면 도움이 될 내용들만 스크린샷과 함께 텍스트로 선정했습니다.
한편 독서 인사이트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매달 책 5권 정도를 읽으며 중요한 내용들을 발췌하고 그 내용들을 정리해서 전달해드려야 했습니다.
이렇게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보표레터를 발행하는 제가 솔로 프리너이기 때문에 그 누구보다 솔로 프리너에게 필요한 내용을 알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솔로 프리너로서 많은 일들을 해내야하고 그 과정에서 때때로 번아웃에 시달리고 때때로 포기하고 싶은 순간들을 많이 마주하게 됩니다.
그리고 체력적으로 한계에 부딪힐때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에게는 항상 새로운 학습과 멘탈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제가 뼈저리게 느꼈기때문에 여러분에게 헛발질 하지 않는 핵심을 전달해드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몸살이 왔었다...그만큼
그렇습니다. 이렇게 최선을 다해서 보표레터를 발행을 하다보니 솔직히 말씀드려서 몸살이 왔습니다. 왜냐하면 제게도 이런 강도높은 뉴스레터를 발행한적은 없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운영하는 아마존 뉴스레터 '월간보표'의 경우에는 2주에 한번 발행이였기 때문에 조금 더 괜찮았고, AI 코리아 커뮤니티 뉴스레터의 경우에는 다른 작가님들과 함께했기 때문에 조금 더 육체적인 부담이 덜했습니다.
그러나 보표레터는 제가 온전히 책임지고 또 유료 구독을 하신 분들에게 가치를 전달해드리기 위해서 갈아넣다보니 실제로 몸살이 와서 이번 주 이틀정도 정말 꿈쩍도 못하게 고생했습니다. 잘 걸리지 않는 감기처럼 몸에 열이나고 오한도 왔습니다. 그럼에도 생각이 들었던것은 이렇다고 하더라도 포기할수는 없었다는 점이였습니다.
포기하지 않는 퀄리티의 정신
그렇습니다. 이렇게 몸살이 왔다는것은 아직 제가 익숙해지지 않았다는 것이며 저는 그렇다고 해서 퀄리티를 포기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언제나 방법을 찾으려는 자에게는 방법이 찾아지기 마련입니다. 앞으로도 보표레터는 이와 같은 퀄리티로 발행할 예정이며 내년 이맘때쯤을 돌이켜봤을 때 정말 우리 모두가 발전해있는 그런 콘텐츠를 발행하고 싶습니다.
가랑비에 옷 젖는것을 모른다고 합니다. 그런것처럼 우리가 매주 보표레터를 통해서 학습하는 새로운 지식과 인사이트를 통해서 우리도 모르게 성장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죽순처럼 말이죠.
죽순은 씨앗을 심고 몇 달, 또는 몇 년이고 물을 줘도 단 하나의 싹도 나지 않는다.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는 듯이 보이다가 어느 날 갑자기 지표면을 뚫고 싹이 마구 돋는다.
그러고 나서 겨우 몇 주 만에 키가 20피트(약 6미터) 이상 훌쩍 자란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땅속에서 씨앗은 뿌리를 내리고 에너지를 저장하고 있었다. 땅 밑에서 천천히 그러나 분명히 자라고 있었다. 풀이 소생했다.
보표레터를 구독해주셔서 감사드리며, 항상 긴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때로는 한번에 읽을 수 없는 분량이라는 것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럴 때에는 언제든지 보표레터에 오셔서 읽으실 수 있도록 항상 보관을 해놓겠습니다.
어디에서 읽어주시든, 그리고 여름이든 겨울이든 좋은 콘텐츠를 발행하여 여러분들 곁에서 도움이 되는 프로젝트 이길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