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일본 작가들의 책이나 영화를 좋아했습니다. 학생 시절, '러브레터' 같은 영화나 일본 특유의 무미건조한 영화들을 즐겨 보곤 했습니다. 화려한 할리우드 영화와는 다른 매력으로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일본 문학도 종종 읽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는 성인이 되어서도 일본인들의 책을 종종 읽습니다. '꾸준함의 기술'은 이노우에 신이치가 쓴 책으로, 무언가를 꾸준히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저자의 경험을 깊이 있게 다루는 책입니다.
여러분은 무언가를 꾸준히 하고 계시나요?
저자는 '괴물 루틴의 소유자'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웬만한 일들을 아침밥 먹기 전에 끝내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그리고 다양한 분야에 걸쳐 많은 일을 해내고 있습니다. 같은 사람인데 어떻게 그런 것이 가능할까요?
저도 개인적으로 닮고 싶은 부분이기도 하며, 제가 여러 가지 일을 하는 사람으로서 벤치마킹하기 위해 읽은 책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여러분과 꼭 나누고 싶은 20가지 문장을 직접 발췌하여 오늘 레터에서 공유해 봅니다.
무언가를 꾸준히 이루고 싶은 분들이라면 아래 문장들과 느낀 점을 놓치지 마세요. 그럼 시작합니다.


- 여러분이 가져야 할 것은 '의지'가 아닌 '시스템', '의무감'이 아닌 '겸사겸사 정신', '목표 의식'이 아닌 '그냥 하기', '자책'이 아닌 '이 책'입니다.
- '꾸준히' 하자, 지난날 내가 좋아했던 것들을 되찾을 수 있었다.
- 하루하루 다양한 일을 한결같이 계속한다.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매일 꾸준히 쌓아 올린다.이제는 힘들거나 귀찮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처음 시작했을 때는 조금 어려웠던 일도 몇 년씩 이어나가면 어느덧 굳이 의식하지 않아도 계속하게 된다. 그렇게 이끄는 '구조'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 꾸준히 하면 어떤 점이 즐거운가?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세 가지가 있다. 꾸준히 하는 '구조'를 구상하는 과정이 즐겁다. 꾸준히 하는 일을 '수집'하는 것이 즐겁다. 꾸준함으로 자신이 '변화'하는 것이 즐겁다.
- '구조'로 게임을 디자인하고 실제로 플레이해서 클리어하고, 작은 퀘스트를 깨서 작은 성취를 쌓아 올리고. 하루하루가 그야말로 게임이 되는 사고방식이다.
- '꾸준함'은 '기록'에 의해 멋진 컬렉션이 된다.
- '제대로 된 노력'이라는 사고방식을 버리고 우선은 '그저 계속하기'만 생각하자.
- 실력 향상이나 목표 달성이 아니라 그저 꾸준히 하는 것만 생각하면 된다. 실력은 끝까지 지속하는 기본기를 기른 다음에 생각해도 충분하다.
- 처음 무언가를 시작할 때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른다.'별생각 없이' 한번 해볼까 마음먹은 일을 시작하는 것이다. 그것을 꾸준히 이어나가면 된다. 그러면 그것은 어느새 그 사람의 개성이자 일부가 된다.
- 꾸준함은 구조가 전부이다. 의욕도 기합도 끈기도 필요 없다.